뇌전증 지속증은 1년에 인구 10만명당 10-40명 정도 발생하며,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질환으로 젊은 연령에서는 약 14%, 노인층에서는 38%의 사망률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뇌전증지속증의 발병률은 나이가 증가하면서 발병률 또한 증가한다.
뇌전증 지속증은 고전적으로 임상적 혹은 뇌파상 30분이상 경련이 지속되거나 의식의 완전한 회복 없이 경련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로 정의되었다. 그러나 실제 환자를 치료할 때 임상적인 경련이 5분이상 지속되면 ‘뇌전증지속증 임박 상태’로 칭하고 뇌전증지속증에 준하여 치료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뇌전증 지속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만성 뇌전증 환자에서 약물 복용을 지속적으로 하지 않았을 때이다 (34%). 이외에 과거 앓았던 뇌 손상 (24%), 뇌졸중 (22%), 저산소성뇌병변 (~10%), 대사성 원인 (~10%), 그리고 알코올 및 약물 금단 증상 (~10%)에 의한 것 순이다.
뇌전증지속증의 예후를 결정하는 중요한 인자들로는 뇌전증의 원인, 발병 나이, 경련의 지속시간, 초기 치료에 대한 반응 등이 있다. 저산소성뇌병변에 의한 경우와 여러 내과적 문제를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는 환자에서 예후가 나쁘며, 항경련제의 약물 농도 저하 등 명확한 유발인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 비교적 예후가 좋다. 일반적으로 고령의 환자가 젊은 환자에 비해 예후가 나쁘며, 뇌전증지속증의 지속 시간이 길거나 초기 치료에 반응이 떨어지는 경우 예후가 나쁘다.